BTS 뷔, 2025년 구글 검색량 세계 4위 ‘독보적’… 지민은 열애설 후 첫 심경 고백 “좋은 삶 쉽지 않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와 개별 활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멤버 뷔가 전 세계 검색 트렌드를 장악하며 건재함을 알린 가운데, 지민은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다가갔다.
트럼프·머스크와 어깨 나란히 한 뷔, ‘검색 제왕’ 등극
MSN 보도와 교육 데이터 플랫폼 자그란 조쉬(Jagran Josh)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뷔는 ‘2025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 100인(The 100 Most Searched People on Google in 2025)’ 명단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주목할 점은 해당 리스트가 서구권의 정재계 거물들과 스포츠 스타, 팝 아티스트들로 채워진 가운데 뷔가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같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는 물론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남자 팝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조쉬 측은 뷔의 이러한 폭발적인 검색 트래픽에 대해 꾸준한 솔로 음원 발매와 강력한 소셜 미디어 영향력, 그리고 화제가 되는 패션 센스 등을 꼽으며 “그는 70개국 이상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뷔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구글 데이터가 글로벌 트렌드의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 잡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종합한 ‘1990년 이후 출생한 남자 아티스트’ 검색 순위에서도 6위에 올랐다.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해리 스타일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뷔는 이 부문에서도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2013년 데뷔 이후 줄곧 검색어 상위를 지켜온 그는 2026년 1월 30일 현재까지도 아시아권 검색 트렌드 정상을 유지하며 ‘구글 킹’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지민, 위버스 라이브서 “어른 되기 쉽지 않아” 속내 털어놔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록을 써 내려가는 동안, 지민은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선택했다. 그는 지난 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생방송에서 근황을 전하며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공연 준비보다는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말문을 연 지민은 “더 늦어지지 않게 빠르게 준비해서 방탄으로 복귀해야지 생각한다”고 활동 의지를 다졌다. 그는 새 앨범에 대해 “저희에게 너무나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 팬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지민은 다소 진중한 표정으로 최근의 사생활 논란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일련의 일들이 많긴 했다”고 운을 떼며 “팬분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에게 계속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게, 그리고 좋은 삶을 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느낀다”고 고백했다.
또한 “제가 잘하기만 하면 된다. 어른이 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앞으로 더 잘 살아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고뇌와 성장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방송 말미에는 “저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속사 “과거 인연일 뿐 현재는 아냐” 루머 일축
지민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배우 송다은이 공개한 영상으로 인해 점화된 열애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송다은이 자신의 계정에 지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게시물을 올리며 두 사람 사이의 열애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침묵을 깨고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는 “지민이 상대방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것은 맞으나, 이는 수년 전의 일일 뿐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상대방을 존중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추측성 보도와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명과 지민의 직접적인 심경 고백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확산되던 루머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